안전 취약한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기기 무료 설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11일 인천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가스,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약서.
▲ 가스안전공사와 에너지안전 민관기업이 협력해 체결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서.

국내 다문화가구는 지난해 8월 통계청 자료기준 33만 4856가구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외국인 주민수가 10만 4444명으로 전국 세번째로 그 수가 많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결혼이민자 여성의 국내 정착과 융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협력해 사회공헌 방식으로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언어소통, 생활방식 등의 문화적 차이로 가스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문화 가족을 위해 에너지안전 만관기업이 협력해 연말까지 이주여성 400가구에 가스밸브 자동차단장치인 가스타이머콕을 무료 설치해주고,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함께 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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