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P KABEL ESS FLEX’→‘ÖLFLEX DC ESS SC’ 제품명 변경
높은 난연성으로 화재에 강해...-40℃~125℃ 극한환경 가능

▲ 새롭게 리뉴얼된 ÖLFLEX DC ESS SC
▲ 새롭게 리뉴얼된 ÖLFLEX DC ESS SC

[에너지신문] 에너지저장장치(ESS) 케이블 ‘LAPP KABEL ESS FLEX’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랍코리아(대표 이광순)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랍코리아는 독일의 산업용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 지사다.

랍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LAPP KABEL ESS FLEX의 제품명을 ‘ÖLFLEX DC ESS SC’로 바꾸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명 변경으로 랍그룹의 대표 브랜드 ‘ÖLFLEX’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 공략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랍코리아는 화재 등 ESS 업계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됐던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로 ESS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ESS 강국인 한국 시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한국 연구개발(R&D)센터 주도의 제품 개발, UL 인증 등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ESS 전원연계에 대한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에 리뉴얼한 ÖLFLEX DC ESS SC는 난연성이 높아 화재에 강한 게 특징이다. 산업용 케이블은 보통 넓은 영역에 걸쳐 설치된다. 난연성이 낮은 케이블은 화재 발생 시 불길을 사방으로 옮기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케이블을 선택할 때 난연성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 이광순 랍코리아 대표.
▲ 이광순 랍코리아 대표.

ÖLFLEX DC ESS SC는 난연성(IEC 60332-1-2)과 화염 전파력(IEC 60332-3-24) 기준을 만족해 -40℃~125℃의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럽 건축물 화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피복을 레이어에 적용, 독성 가스물질의 배출을 원천 차단한다.

레이어는 최대 1500V까지 DC 전압을 견딜 수 있도록 이중 설계됐다. 유연성이 좋고 바깥지름(외경)이 작아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외경이 작으면 고정 설치 시 굴곡이 줄어들어 공간 활용도가 올라가고, 공간 활용도 상승은 원가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일, 오존, 자외선(UV) 저항력이 강하고 내구성도 높은 것도 장점이다. ÖLFLEX DC ESS SC는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 기관이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 기관인 UL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랍그룹 세계 각지 현장에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도록 ÖLFLEX DC ESS SC 물량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이광순 랍코리아 대표는 “점차 직류(DC)로 변해가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랍코리아는 단순 부품 제조에서 벗어나 전체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높은 안정성과 작업성을 입증해온 랍코리아는 다시 한 번 ESS 케이블을 통해 프리미엄 케이블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