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구축, 앱 개발, 시범운영 거쳐 내년 3월 본격 시행

▲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운영.
▲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운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휴대용 단말기로 업소정보·시설기준 조회, 검사결과 등록, 검사이력 확인 및 검사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현장에서 일괄 처리하는‘KGS 스마트검사시스템’을 전면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 현장에서 이뤄지는 검사업무 수행에 있어 민원 접촉 최소화를 통해 비대면 검사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전반적인 검사체계 개편으로 검사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올 하반기 인프라 구축·앱 개발·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1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GS 스마트검사시스템이 도입되면 검사대상 업소에 대한 도면 등을 종이서류로 확인하거나 업소에 직접 문의해 확인했던 체계에서 전년도 부적합, 시설변경 등 검사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변경 기술기준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져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검사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에게 대면으로 제공하던 각종 증명서, 부적합통지서 발급 등의 업무가 메일, 우체국 연계 자동 발송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고객, 직원간 불필요한 접촉도 최소화된다.

또한 검사원이 현장에서는 검사, 사무실에서는 검사결과에 대한 서류작업을 분리해 수행하던 체계에서 업소정보 변경과 각종 자료 첨부 등 검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기존 2~3일이 소요되던 검사결과 처리기간을 당일 처리할 수 있는 등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이 본격 시행되면 직원과 고객간 또는 직원간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정부시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가스안전검사의 정확도 및 품질 향상과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검사와 스마트검사 비교표

구 분

현행 검사

스마트검사

행정업무

(사무실 출·퇴근) 사무실에서 PC 근태관리 및 검사서류, 법령 등 서류 준비

(현지 출·퇴근) 어디서든 단말기로 근태관리 및 검사정보, 법령 등 일괄 조회

·폐지

업소관리

(증빙자료 전송 복잡) 망분리로 인한 증빙자료 첨부에 복잡한 행정 절차

(증빙자료 즉시 서버 전송) 단말기로 망분리 없이 증빙자료 첨부 가능

필증 발급

(필증 출력·배부·폐기 수작업) 필증 출력, 배부(현장, 우편, 방문), 증명서처리대장작성, 필증 폐기 등 수작업

(필증 관리 업무 불필요) 우체국 등기, 메일 등 필증 자동 발송으로 출력, 배부, 대장작성, 폐기 등 전산 자동화

부적합

통지서

(통지서 작성·배부) 부적합통지서 작성·배부, 재검사 안내

(전산 자동 통지) 부적합통지서 및 재검사 안내문 카톡, 메일로 자동 통지

검사결과 처리

(검사 후 행정업무 수작업) 변경정보 관리, 기밀시험기록지 스캔 등 검사결과 사무실에서 수작업 처리

(현장 행정업무 일괄 처리) 업소정보 변경, 각종 자료 첨부 등 검사결과 현장에서 일괄 처리

확인평가

(대상조회, 결과등록 PC 처리) 안전관리규정확인평가 업무는 사무실에서 PC로 대상조회 및 결과처리

(단말기 현장 처리) 어디서든 단말기로 대상 조회 및 현장 결과 처리 등 안전관리규정확인평가 업무 현장에서 일괄 처리

점검업무

(사무실 처리 필수) 합동 점검, 동절기 점검 등 점검업무 실시 후 사무실 복귀하여 점검결과 등록

(현장 처리 가능) 합동 점검, 동절기 점검 등 점검업무 결과 등록 현장 처리

서류 보관

(검사 관련 서류 보관·폐기 수작업) 검사 관련 서류를 문서고에 보관·관리 및 기간 만료 후 폐기 업무 수행

(검사 관련 서류 보관·폐기 자동화) 검사 관련 서류 전산화에 따라 문서 보관·관리·폐기업무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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