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으로 인한 멕시코만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측면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 지속 등은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리비아 휴전 선언 소식 등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 수급 측면에서 미국 멕시코만 생산 차질, 미국 원유재공 감소 등은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이었지만 미국 원유 시추기수 증가, 미국 자동차 주행거리 감소, 인도 원유수입 감소 등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8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내린 1361.1원으로 5주 연속 0.1원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하락한 1163.6원을 기록했다. 

8월 3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0원 하락한 1288.3원, 경유 공급가격은 9.7원 내린 108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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