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71억원 투입, 돌핀식 1만톤급 2선석 규모

▲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조감도.
▲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조감도.

[에너지신문]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공사를 27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사업비 분담(정부 30%, 공사 70%)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471억원을 투입해 돌핀식 10000톤급 2선석을 기존 석유화학부두 양 측면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측은 제2석유화학부두가 2022년말 완공되면 석유화학부두 및 중흥부두의 심각한 체선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며, 여수산단 공장 증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도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종 운영본부장은 "현재 운영중인 부두 인근에서 시행되는 공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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