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소전기차 100대 지원한다

[에너지신문] 여수시가 수소전기차 100대를 지원하는 대대적인 사업을 펼치고, 오는 20일 전남 최초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는 등 수소산업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는 지금까지 수소전기차 71대가 신청‧접수됐고, 그중 7대가 출고‧등록해 운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50대가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여수시는 수소전기차 1대당 37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신청 자격은 공고일(4. 20.)기준으로 개인의 경우 6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둬야 하고, 기업‧법인‧단체는 본사‧지사 등이 여수에 있어야 한다. 단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 순이며 사업비 소진 시 마감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최초 수소전기차충전소는 여수 중흥동 (주)SPG 수소 여수공장 내 설치해 시험운영 중이며,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