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2월 무재해운동 개시 후 1만 820일간 ‘무사고’
“세심한 안전관리 노력으로 최적의 안전사업장 만들 것”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구리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6배수를 달성했다.

▲ 구리비축기지는 월 3회 안전점검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 구리비축기지는 월 3회 안전점검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1990년 12월 1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구리비축기지가 올해 7월 15일까지 30년간(약 1만 820일) 단 한 건의 산업사고 없이 기지를 운영, ‘무재해 목표 26배수 달성’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구리비축기지가 30년간 동안 무재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현장안전 중시’문화 확립과 함께 엄격한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 14001) 구축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꼽았다.

실제 구리비축기지는 △수시 작업 전 회의(TBT) △위험성평가 시행 △월 3회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정기 재난위기대응훈련 실시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윤관용 구리비축기지 지사장은 “공사는 이번 구리비축기지의 30년 무재해 성과를 발판으로 산업현장 안전 규정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세심한 안전관리 노력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최적의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에는 약 30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 시설과 지상 저유탱크 시설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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