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8월 첫째주 벤치마크(benchmark) 원유(crude oil) 가격은 상승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럴당 41.0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미국 서부텍사스(West Texas Intermediate, WTI) 원유는 지난 7일 배럴당 4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배럴당 44.15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브랜트(Brent) 원유는 지난 7일 배럴당 44.40달러에, 두바이(Dubai) 원유는 지난 3일 배럴당 43.28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지난 7일 배럴당 43.88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정학적인 상승요인은 이란의 미국과의 협상 배제 발언, 베네수엘라 총선 관련 정정 불안 지속 등이 있었다.

이라크 8월 보충 감산 계획 발표,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은 수급 측면의 상승 요인이었다. 경제지표 호조 등은 글로벌 금융 측면에서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석유수요 개선 우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부진, 경제 회복 우려 등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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