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략경영회의 이어 7일 워크숍서 실행방안 수립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3일 정부의 K-뉴딜 추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경영회의를 열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3일 정부의 K-뉴딜 추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경영회의를 열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천연가스 주배관 지능형 3D 통합지도 개발사업 등 K-뉴딜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3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본사에서 정부의 K-뉴딜 추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경영회의를 열었다.

고영태 사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K-뉴딜 추진단’(단장 조용돈)을 필두로 임원진과 본사 부서장, 외부 컨설턴트 등 총 40여명이 모여 K-뉴딜형 사업개발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람투자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와 자원 집중 방향이 정해졌다.

디지털 뉴딜분야에서는 정부의 SOC 디지털화와 연계해 ‘천연가스 주배관 지능형 3D 통합지도 개발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핵심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AI, IoT기술을 활용한 ‘핵심 인프라 종합관리체계 구축’과 드론 기술 기반의 ‘관로검사 드론관제센터 구축 사업’ 등이 논의됐다.

그린 뉴딜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과 공정한 전환지원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생산’, ‘수소도시 등 인프라 구축 확대’, ‘LNG 냉열에너지 활용사업’,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도입 확대 사업’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디지털·그린 인재양성 등 사람투자 확대를 위해 비대면 교육플랫폼 구축 및 민간 전문인력 양성 등 ‘K-뉴딜 통합형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K-뉴딜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사업’ 등을 펼쳐 디지털·그린 뉴딜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오는 7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지사에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K-뉴딜 추진 사업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공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K-뉴딜 과제를 발굴·확정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해 정부의 녹색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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