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에너지문제 해결·지속가능 생태계 위한 협약 체결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인재양성 협력키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30일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도시 에너지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 공급자·관리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시민) 중심으로 설계 및 운영·관리하는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에너지데이터를 함께 분석, 연구해 에너지서비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건축물에너지효율 등급 정보 등의 공유가 가능한 'Data Share 리빙랩' 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관련 교육 콘텐츠 및 제로에너지빌딩 전문가 양성교육 콘텐츠 설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시티 및 제로에너지 건축 분야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고도화 및 LINC+(선도대학 육성사업,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스마트시티는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품은 저탄소·선도형 디지털 혁신도시"라며 "공단은 중앙대학교와 협력,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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