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건설 기술 MOU…디스펜셔 공급‧시스템 설계 기술 협력키로

[에너지신문] (주)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지난 14일 일본 TOKICO사와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셔 공급과 충전소 시스템 설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발맥스에서 보급하는 TOKICO사 디스펜셔.
▲ 발맥스에서 보급하는 TOKICO사 디스펜셔.

기술협약을 통해 발맥스는 TOKICO사 수소용 디스펜셔의 한국시장 공급과 고효율‧대용량 수소충전소 설계 공동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그에 따른 양사간의 기술인력 교류와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발맥스는 이미 TOKICO사가 개발한 수소충전소의 듀얼압축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인천, 익산, 광주 등의 수소충전소를 수주, 건설을 진행 중에 있다.   

발맥스기술은 에너지시스템 구축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 뛰어 들어 전주 1호 충전소 등 국내 10개소에 건설 중에 있고, TOKICO사는 유량계, 디스펜셔등 제품생산부터 수소충전소 시스템 설계‧건설까지 일본 내에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이고 있는 양사 간의 기술협력 체결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일환 (주)발맥스기술 사장은 “TOKICO사는 일본에서 버스용 대형 수소충전소등을 건설한 경험과 시스템 설계능력이 우수한 회사”라면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발맥스기술이 보유한 충전소 구축 기술과 접목, 국내에 고효율 충전시스템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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