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감 대토론회 개최…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 '안전공감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안전공감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안전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 안전실무자와 상주 협력사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올 상반기에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채택된 현장 개선과 안전문화 향상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근로자의 건의사항과 잠재위험요소 개선사항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서부발전 실무자와 협력사 직원들은 올 상반기에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분석한 후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화하고 안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확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근로자의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안전을 기반으로 향후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근로자를 위한 감성안전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은 위에서의 강압적인 지시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감성을 통한 상호존중의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스스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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