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및 전기안전공사와 ‘중소기업 무료 안전 진단사업’
대구ㆍ경북지역 산업단지에 가스 사고예방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

▲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산업단지공단내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산업단지공단내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코로나 19 피해지역의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산업단지공단,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진행하는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사업’의 일환이다.

다수의 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연쇄사고 및 대형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가스안전공사는 7월부터 대상 중소기업에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 불량가스시설 무료개선, 가스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8월말까지 진행된다.

가스·전기시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 안전진단 활동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활동 역시 추진 중에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업 중단 등 피해 규모가 큰 업체, 종업원 수 200인 미만 가스사용 업소 중 진단 희망 중소기업, 고위험(독성‧고압가스‧냉동제조 등) 가스 사용시설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마스크 6000매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형 사고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임직원 물품 기부 행사’ 등 소외계층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쏟은 것에 이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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