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28일 송파구 잠실부근서 비대면 캠페인 열어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8일 오후 5시 송파구 잠실부근에서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과 녹색교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바이크스루 캠페인을 개최한다.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제17회 에너지의 날 청년 서포터즈와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과 함께 코로나 시대,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현명한 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에너지의 날을 소개하기 위해 대표적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바이크스루 형식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를 통해 저탄소 생활을 강조하며, 제17회 에너지의 날 밤 9시 5분간 소등 동참을 호소한다.

또한 이번 바이크스루 캠페인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LED 조명 휠과 다회 사용 가능한 손수건, 티셔츠 등을 활용하여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하면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은 성내교 앞에서 출발해 평화의 문~송파구청~석촌호수~잠실역을 돌아 송파구청 앞에 도착하는 코스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알린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진행하는 언택트 바이크스루 캠페인은 7월 28일을 시작으로 8월 22일까지 총 3차례,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7회 에너지의 날은 오는 8월 22일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행사는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을 배경으로 코로나 상황에 맞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될 예정이며,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 끄는 대표적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천 시에도 시간·장소 변동없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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