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 디자인 특징 결합…독특한 캠페인"

▲ 삼성전자
▲ 삼성전자 TV '더 세리프' 위에 '레고'가 진열돼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삼성전자가 자사 TV '더 세리프(The Serif)'를 알리기 위해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에 나선다.

26일 삼성전자는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하고 이를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태그를 붙여 소개하는 이벤트를 2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What's on The Serif?'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이벤트에 함께하는 브랜드는 'LEGO(레고)', 'Jo Malone London(조 말론 런던)', 'AMOREPACIFIC(아모레퍼시픽)', 'Heinz(하인즈)', '스티키몬스터랩', 'GoolyGooly(굴리굴리)', 'Alessi(알레시)', 'Callaway Golf(캘러웨이 골프)' 등이다.

삼성전자는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던 과거 브라운관 TV를 추억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으나 TV 두께가 점점 얇아 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라며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한 역발상으로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더 세리프'는 알파벳 'I'자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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