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관리 확장성 견인 및 시장 구심점 기대

[에너지신문]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공식 명칭을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로 개명하고 전력 수요관리 분야의 견인차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회장 김흥일)는 협회 개명을 통해 국회, 산자부, 언론매체, 참여고객사, 대국민 등에게 전력수요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협회의 본격적인 쇄신을 기하는 재도약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개명을 계기로 수요자원시장에서 DR사업자들의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DR사업 국가 전력수급안정화에 최대한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협회는 개명을 통해 DR 등 전력 분야의 수요관리사업의 구심점을 명확하게 하고 국민 DR 등으로 새롭게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관리 분야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수요자원거래시장, 국민 DR 등 DR 분야에 대해 국회를 비롯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명칭 변경의 일환으로 협회는 오는 28일 회원사 임직원을 초청,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일 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전력수요관리 분야 대표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협회 내부적인 쇄신 작업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확장, 대국민 홍보,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으로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수요관리협회는 2014년 수요자원시장 개설과 함께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에넬엑스코리아(유), (주)IDRS, (주)KT, (주)그리드위즈, (주)벽산파워, SK E&S(주), (주)파워텍에너지 등 17개 주요 수요관리사업자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전력 수요자원용량 총 4.3GW 중 대부분을 협회 회원사가 보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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