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차원 비대면·디지털 교육환경 상시 구축
전문강사 섭외‧가독성 높은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 힘써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오는 27일부터 ‘신재생창업스쿨’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신재생창업스쿨 교육과정은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제1기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창업희망자 및 취업준비생, 지자체 공무원 등 3183명이 수강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KPX교육원 담당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초부터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강좌개설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사·내외 강사를 섭외하고 가독성 높은 스마트보드형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거쳐 7월에 첫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총 5과목 6차시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 △타당성조사의 이해와 금융 조달 △신재생에너지 사업절차 △전력시장의 이해 △REC 거래시장 이해 △RPS제도 설비확인 및 REC 발급 등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꾸려졌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에 개설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집합교육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예방과 함께 상시적 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기존 교육과정의 내용을 보완하는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강좌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PX교육원(061-330-821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kpx.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