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개권역 나눠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

[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를 23일 강원·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23일 충청‧강원권을 시작으로 28일 영남권, 30일 수도권, 8월 4일 호남권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 주요내용 및 세부사업,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업부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권역별 지자체 그린뉴딜 추진계획 공유, 그린뉴딜 지자체 확산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산업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그린뉴딜과 온실가스 감축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주체로서, 7월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7월 14일 ‘한국형 그린뉴딜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이번 지자체 설명회 및 토론회를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앙-지방정부 간 그린뉴딜 정책 연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국민생활현장에서 현실화시키는 주체는 결국 지자체인 만큼, 중앙-지방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중앙-지방간 협력이 상설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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