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사고 방지 위한 경험 전수

올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계통을 책임지고 있는 전력거래소가 정전사태 예방 차원에서 전임 이사장을 비롯한 퇴직 간부들을 지난 1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력계통 분야에서 오랜 경륜을 가진 선배 전문가들로부터 경험을 전수받고 지난 9.15와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을 수 있는 조언을 듣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기 전임 이사장을 비롯, 역대 운영본부장, 계통운영처장, 중앙급전소장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급전소와 계통운영처의 기능 강화 △급전원에 대한 우대방안 마련 △중앙급전소장 면책권 도입 △9.15 정전사고 처리와 관련한 중앙급전소의 재평가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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