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과 함께 겨울철 전기절약 실천 홍보

부산시는 경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지난 1일 구성하고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본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점검에 나선다. 

본부는 부산시 산하기관 교육과 주민홍보 등을 실시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관할 부서, 구・군,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산하기관에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본부는 5일 주민 계도에 중점을 두고 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합동으로 부산시 16개 구・군 지역별로 난방온도제한, 난방기 순차운휴, 네온사인 조명 소등 등을 점검한다.

부산시는 9.15 정전대란 없이 슬기롭게 올겨울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형건물, 일반가정 등 전 분야에서 낭비되는 전력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가정에서도 내복입기, 플러그 뽑기, 야간조명 줄이기, 전열기사용 최소화 등 조그마한 절약을 실천하여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는데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에너지 절약대책은 좁게는 동절기 전기를 절약하는 것이지만, 크게는 탄소를 줄여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는 방법이므로 시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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