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0여개국 동시 운영하며 펀드 통해 모금
Response-Recovery-Resilience 목표로 기금 활용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 ‘투모로우 라이징 펀드(Tomorrow Rising Fund)’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Schneider Electric Foundation)’은 4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투모로우 라이징 펀드’를 출범했다.

이 캠페인은 슈나이더가 진출한 전세계 60여개의 국가에서 동시에 운영하며 펀드를 통해 모금된 비용은 △Response(대응) - 가까운 곳의 취약계층 지원 △Recovery(회복) - 2025년까지 100만명에게 교육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금 지원 △Resilience(탄력성) - 슈나이더 커뮤니티(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우선 순위에 두고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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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도 코로나19로 방역 및 위생용품 지원이 시급한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기부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국내 임직원의 기부금 및 파트너 등 외부 고객들의 지원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모금된 금액의 50% 만큼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재단의 지원이 더해질 예정이라 그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슈나이더는 앞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슈나이더 지속가능성부문 수석 부사장인 질 베르모 데로슈(Gilles Vermot Desroches)는 “코로나19로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을 경험하고 있다. 경제 위기로 인해 전세계의 젊은이와 청소년이 학교를 중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투모로우 라이징 펀드는 이 펜데믹 현상을 뛰어넘고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훈련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부터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의 투모로우 라이징 펀드를 통해 모인 기금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준수하고 경제성장, 양질의 교육 증진을 중요시하는 슈나이더의 지속 가능성 공약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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