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전국 5개권역서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교육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형 신축 건축물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교육'을 7~8월 두 달간 전국 5개 권역(서울·대전·부산·광주·강원)에서 진행한다.

에너지소비총량 평가는 국제표준(ISO 52016)에 따라 제작된 전산 프로그램에서 산정된 에너지소요량을 기준으로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 적절성을 판단하는 방법으로 설계자가 건축·기계·전기 등 부문별 설계에 필요한 요소(향, 면적, 효율 등)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각 조건에 따른 에너지소요량 비교는 물론, 경제성을 고려한 설계 대안까지 도출된다.

국토부는 정량적 성능기반 설계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시설 및 교육연구시설에 대해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따라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19년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교육 현장 모습.
▲ 2019년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교육 현장 모습.

에너지공단은 해당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설계자 등 이해관계자의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소비 총량 평가 실습교육을 매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축사, 시공사, 감리사, 대학생 등 에너지성능 평가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19년 실무교육 수강생 의견을 반영, 교육과정을 기초·심화로 구분해 운영하고 교육 신청자의 에너지성능 평가 경험 유무 등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과정에서는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프로그램 구성, 원리 등 이론 중심 교육이 진행되며, 심화과정에서는 프로그램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평가실습 중심 교육이 2일간(15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접수·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건물에너지실(02-6362-20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년대비 대규모 교육장을 섭외하고, 회차당 교육정원을 축소해 교육생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있다"며 "교육 진행 체크리스트(환기, 마스크 착용, 온도체크 등)를 마련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철저히 준수, 교육을 추진헐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일정

구 분

지 역

일 시

장 소

기초

1

부산

728-29(-)

부산 경영아카데미

2

광주

730-31(-)

드림인재개발원

3

대전

811-12(-)

예람인재교육센터

4

강원

818-19(-)

원주 한지테마파크

5

서울

820-21(-)

위플레이스 강남본점

6

서울

825-26(-)

위플레이스 강남본점

심화

1

대전

813-14(-)

예람인재교육센터

2

서울

827-28(-)

위플레이스 강남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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