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매출 7.36% 감소, 영업이익 22.73% 증가

▲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에너지신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52조원의 매출과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올해 1분기보다 매출은 6.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7.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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