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2025년까지 환경설비 4조 6천억 투자
발전5사, 2025년까지 환경설비 4조 6천억 투자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0.07.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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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통합환경허가 완료...오염물질 45% 감축 목표

[에너지신문] 동서, 서부, 남동, 남부, 중부발전에 대한 통합환경허가가 이달 중 완료된다. 이들 5개 발전공기업들은 2025년까지 총 4조 6000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2019년대비 연간 7만 4000톤(약 45%)의 배기오염물질이 감축될 전망이다.

통합환경허가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 사업장별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 발전업종은 올해까지 통합허가를 받아야 한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5개 발전사는 올해 말까지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발전업종에 속한다. 5개사가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는 전국적으로 총 29개에 이르며 전체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 당진화력본부 전경.
▲ 당진화력본부 전경.

환경부는 2018년부터 사업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WG(Technical Working Group)를 통해 환경기술 적용가능성과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지난해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비롯한 13개 사업장 허가를 완료했고, 올해는 7월 내에 5개 발전사 29개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가 완료된다.

환경부는 특히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환경영향과 기술수준 등을 고려, 사업장과 협의를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원별로 최대한 저감할 수 있는 강화된 허가조건을 포함한 통합허가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당진·태안·보령화력에 적용되는 허가조건은 현재 가동 중인 동일 규모 시설 중 가장 적게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허가조건을 강화했다.

5개 발전사는 통합환경허가를 이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4조 6000억원을 환경설비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9년 대비 연간 7.4만톤(약 45%)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2025년까지 발전소 가동 시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3조 2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는 투자총액의 약 70%에 달한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전기집진기(먼지), 흡수시설(황산화물), 선택적 촉매 산화·환원시설(질소산화물) 등이다.

또한 그간 야외 보관하던 석탄 보관장(저탄장)을 옥내화, 날림먼지를 저감하는데 1조 3000억원, 일부 사업장에서 발전연료로 사용하던 중유 등을 LNG로 전환하는데 700억원, 그 외 폐수 재이용시스템 구축 등에도 600억원을 투자한다.

5개 발전사에 대한 통합허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6일 당진화력본부 등 통합허가 사업장 현장을 점검했다. 당진화력은 2025년까지 1조 1억원을 투자, 2019년 대비 63% 수준의 오염물질을 감축할 계획이다.

 

발전 5사 환경설비 세부투자 내역(단위: 억원)

구분

세부 내역 

투자액 

비 고 

 총계(환경설비투자+운영개선)

46,050

 

대기 분야

 

소계

45,430

 

- 전기집진기 추가 및 먼지저감설비 개선

12,787

당진, 보령, 태안 등 6개소

- 흡수시설 등 황산화물 저감 설비 개선

8,224

당진, 보령, 태안 등 7개소

- 촉매 추가 등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개선

11,035

당진, 보령, 태안 ,영흥, 일산 등 15개소

- 저탄장 옥내화 등 비산먼지 저감

12,691

당진, 태안 6개소

- 기타 연료전환 등

693

평택, 제주 등 3개소

수질
분야

소계

620

 

- 무방류시스템 및 폐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620

당진, 태안, 영흥 등 6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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