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복합화력 방문...수급현황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에너지신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舊 당인리 발전소)를 방문한다.

성 장관은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복합화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세계 최초의 지하 LNG발전소로 서울 전체가구의 절반인 약 18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여의도, 마포 등 약 10만 가구에는 열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여름 역대 최고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

성윤모 장관은 현장에서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들에게 전력수급 대책기간 내내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지금은 폭염대비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월 발전 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대응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에도 발전소 등 24시간 운영 필요시설은 안전모, 마스크, 보안경, 전신보호복 등 개인보호구 착용을 전제로 소독과 동시 운영이 가능토록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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