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주대리점부터 올해 7개 추가…업계유일 '녹색매장' 운영

▲ 경동나비엔 대리점 중 가장 먼저 환경부 인증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파주대리점.
▲ 경동나비엔 대리점 중 가장 먼저 환경부 인증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파주대리점.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환경부 인증 녹색매장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파주 대리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7개의 매장이 추가로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등 에너지기기를 제조·유통하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녹색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2011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하는 녹색매장 인증제도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판매, 홍보해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는 매장 운영을 권장하고자 만들어졌다. 

경동나비엔 녹색매장은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쇼룸 형태로 조성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재 파주, 평택, 인천, 세종, 천안, 대구, 익산, 부산 등 8개의 녹색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경동나비엔 대리점 중 환경부 인증 녹색매장으로 가장 먼저 지정된 파주대리점.
▲ 경동나비엔 대리점 중 환경부 인증 녹색매장으로 가장 먼저 지정된 파주대리점.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녹색매장의 취지는 에너지와 환경을 보호한다는 경동나비엔의 경영 방향성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널리 알려 녹색소비 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을 활용해 열효율을 극대화한 보일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친환경 보일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정부에서 최대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됐다.

경동나비엔 외에도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제품을 확보하고 있는 몇몇 보일러 제조업체들 역시 녹색매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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