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규 前 사장, 전대천 前 부사장 각각 이임식

▲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좌)과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우)이 서로 손을 맞잡고 향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대천 前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향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간의 협력 모델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가스산업계의 양대 공기업인 두 기관 사장간 의사소통이 원활해 짐에 따라 국내 LNG기지 건설 및 천연가스 미공급 배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가스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간의 다양한 협력 모델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가스공사가 적극적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가스공사의 해외 사업부문과 연계해 가스안전공사의 안전부문을 접목할 가능성이 높은 등 다양한  협력모델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2일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취임을 앞둔 가운데  1일 박환규 前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임식과 전대천 前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이임식이 각각 열렸다.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박환규 前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이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서 박환규 前 사장은 "3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가스안전에 대한 많은 경험을 했으며 그동안 수행했던 가스안전 업무를 마감하고 정들었던 가스안전공사를 떠나게 됐다"라며 "그동안 임직원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환규 前 사장은 2008년 11월 취임이후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며 솔선수범을 통해 윤리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한 것은 물론 가스사고 50% 감축 목표 달성 등 공사의 역할과 책무도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환규 前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우)이 이임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2일 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는 전대천 前 가스공사 부사장도 1일 이임식을 갖고 3년 가까운 부사장의 직무를 마감했다.

전대천 前 가스공사 부사장은 "가스공사 임직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역동과 열정으로 표현하고 싶으며 세계와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KOGAS를 구현하기위해 임직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일층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세상의 이치는 會者定離, 去者必返 으로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반드시 다시 만난다. 대과없이 다른 곳에서 둥지를 틀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배려 덕분이다"고 말했다.  

▲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전대천 前 가스공사 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전대천 前 부사장을 의원면직한데 이어  2일자로 부사장에 이석순 前 생산본부장을, 생산본부장에 신현근 前 연구개발원장을, 연구개발원장에 양영명 前 연구개발원 탱크화물창 연구개발 책임연구원(1급)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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