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PG차량 보급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어린이 통학차 LPG차 전환 지원사업’ 활성화 주력

[에너지신문] 대한LPG협회(협회장 이필재)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는 친환경 LPG 통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 하나은행금융그룹 대회의실에서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LPG차량 보급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이필재 대한LPG협회장(왼쪽)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6월 30일 하나은행금융그룹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LPG 통학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필재 대한LPG협회장(우측)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6월 30일 하나은행금융그룹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LPG 통학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LPG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활용,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어린이 통학차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으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차량이란 유치원·어린이집·학원 등 시설에서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운송하는데 쓰이는 차량으로, 최근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안학교·외국인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각종 체육교실 등으로 신청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 지원물량은 모두 6000대로, 현재 각 지자체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어린이 통학차량 1Q오토론’을 통해 특별금리를 지원한다. 1Q오토론은 최저 연 2.844%(6.19 기준) 금리, 최대 120개월 분할 상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 구매자는 매월 납입하는 금융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통학차 보급을 활성화함으로써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 혜택을 통해 친환경 LPG 차량을 구매하는 손님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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