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가대상 2258개 사업장 중 상위 4%에 포함

[에너지신문] 이수화학 온산공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수화학은 24일 "국내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 공인 평가제도인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SM 이행상태 평가는 매년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P등급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2258개 사업장 중 약 4%(81개)만 해당될 만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에만 부여된다.

이수화학 온산공장은 아이소프로필 알코올(isopropyl alcohol, IPA) 생산설비로 연간 6만톤의 IPA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IPA는 프로필렌(propylene, C3H6)에 수소를 첨가해 만들거나 아세톤(acetone, C3H6O)에서 수소를 분리해 만들 수 있는데 이수화학은 아세톤을 원료로 IPA를 생산한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행한 무사고 사업장 구축 노력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수화학의 안전관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이 공인된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