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경기, 동계 전력수요관리 지역설명회 개최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양남식)은 올 겨울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에너지·전력 다소비 사업장 관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동계 전력수요관리 지역설명회’를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올 겨울 전력공급예비력이 동계 대부분의 기간동안 안정적 예비전력 수준인 400만kW 이하로 예상되고 특히 1월 2∼3주 기간동안에는 100만kW이하인 심각단계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난 9․15정전대란 사태가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본부는 에너지관리자 및 지자체 에너지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의 원인과 정부의 동절기 절전 비상대책을 소개하고 절전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는 정부의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대책’ 소개, 건물 난방온도 제한 및 권역별 난방기 순차운휴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공지사항에 게시하는 한편 설명회 발표자료 및 에너지절약 매뉴얼 등 동계 절전대책 관련 컨텐츠를 신규로 개설한 양방향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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