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원장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 성공사례 적극 개발할 것"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020년 위탁 산업표준 및 수탁부처 공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 국표원은 올해 9개 부처에 한국산업표준(Korea Industrial Standards, KS) 3867종을 위탁해 산업계 와 소비자에게 필요한 KS를 적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 국표원으로부터 위탁을 받은 9개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안전처, 산림청, 기상청 등이다. 

산업부 국표원은 국가표준 개발 및 운영에 범부처가 참여·협력하는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지난 2015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는 각 부처가 표준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국가표준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총괄 및 조정을 담당하는 체계다.  

산업부 국표원은 국가 주력산업과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및 헬스, 수소관련 기술 등은 직접 국가표준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산업부 국표원장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 도입 5년을 맞이해 부처간 표준화 협력 성공사례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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