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기반 발전량 예측기술 접목...사업자에 '필수'

[에너지신문] 해줌이 태양광 발전량 모니터링 시스템 ‘내일의발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내일의발전은 국내 최초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 발전량 예측 기술이 접목된 모니터링 서비스로 △해당 위치의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실제 발전량 확인 △가정용 태양광 설비 모니터링(예정) △유사 발전소 발전 시간 비교(예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해줌의 발전사업 고객 및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후에는 일반 발전사업자와 가정용 태양광 설비 소유주에게까지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태양광 설비는 관리가 미흡한 경우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실시간 모니터링은 발전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꼽힌다.

내일의발전은 기존 모니터링 서비스에 해당 발전소 지역의 시간 단위의 기상데이터와 방위각 및 경사각 등 발전소 설비특성 등을 기반으로 발전량 예측 기술을 접목, 발전량 예측 데이터와 실제 발전량을 비교해 보다 정확하게 발전소의 가동여부·발전량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여부가 감지될 경우 해줌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줌은 본사 직영 A/S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을 감지하고 이상이 감지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파견, 설비를 관리한다.

내일의발전에 활용된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은 2019년 전력거래소 주관 제1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해줌이 직접 시공한 전국 3000여개 발전소를 관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내일의발전은 해줌이 2012년부터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 중인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했다“며 “발전사업자분들이 보다 편하게 발전소와 수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만큼 관련 서비스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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