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경형전기차 ‘EV Z’…‘1회 충전 '최대 250km’ 달린다
쎄미시스코, 경형전기차 ‘EV Z’…‘1회 충전 '최대 250km’ 달린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0.06.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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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2인승 경형 전기차…차량 안전 사양 대폭 보강
220V 가정용 전원 충전 방식 추가, 1일부터 사전 예약 개시

[에너지신문]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는 2인승 경형(승용)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EV Z(이브이 제타)’를 공개하고, 1일부터 SMART EV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 쎄미시스코 2인승 경형 전기차 EV Z 모델.
▲ 쎄미시스코 2인승 경형 전기차 EV Z 모델.

1980년대생이 주축인 밀레니얼과 1990년대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지닌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반영하기 위해 ‘제타(Z)’로 이름 지은 ‘EV Z’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호하는 20~40대에게 강력하게 어필한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합리성에 안전과 스타일까지 겸비한 EV Z의 출시로 시판 중인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초소형전기화물픽업 D2P와 함께 SMART EV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2.82×1.52m×1.56m의 차체는 좁은 골목 주차나 기존 주차 면적 1개당 2대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하다. 주행 성능은 기존 초소형 전기차와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26kWh 용량의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107km까지 낼 수 있는 넉넉한 힘을 자랑한다.

아울러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이 제한되는 초소형자동차와 달리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를 제한없이 운행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모델은 운행 안전성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대형 프레스로 차체 프레임을 한 번에 찍어 만드는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 견고하고 외부 충격에도 강한 차체를 완성했다. 여기에 에어백을 내장하고, 기존 ABS에 위급 시 차체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제어장치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추가했다.

배터리는 국내산 최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고, 일반 전기차에는 없는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에 최적화한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 등을 갖춰 운전자 편의도 신경썼다.

또한 다양한 편의장치를 모두 담았다. 디지털 키 솔루션을 적용, 자동차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어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카셰어링(차량공유) 등의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쎄미시스코는 EV Z가 경차의 보조금 혜택, 세제 효과, 유지비 절감 같은 경제성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실용성까지 갖춘 만큼 그간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는 목표다. 실제 초소형전기차는 환경부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은 1500~1700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므로 초소형차(실구매가 기준)와는 불과 100~2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V Z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안전인증(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 차량 규격 및 형식, 운행 안전 등에 관한 규칙)을 진행함과 동시에 환경부의 형식인증시험과 보조금 지급 대상 시험 등 여러 인증 단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인증종료가 되는 2020년 하반기부터 SMART EV Z(제타)를 고객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EV Z는 도심 내 만성 혼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개선하는 역할은 물론 오랜 기간 경형 전기차 라인업의 부재를 깨고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과 안정성까지 갖춘 새로운 전기차 소비 트렌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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