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홍보T/F, 횡성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계획 설명
수소에너지 필요성‧수소충전소 안정성‧안전관리 상세히 알릴 예정

[에너지신문] 수소경제홍보T/F가 올해 신규예산 30억을 투입,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횡성군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 횡성군은 올해 총 30억원(정부 충전소구축보조금 15억원+지자체 보조금 15억원)의 구축예산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28일 오픈한 강동 수소충전소 전경.
▲ 횡성군은 올해 총 30억원(정부 충전소구축보조금 15억원+지자체 보조금 15억원)의 구축예산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28일 오픈한 강동 수소충전소 전경.

수소경제홍보T/F와 횡성군은 28일 횡성군 문화체육공원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 총 30억원(정부 충전소구축보조금 15억원+지자체 보조금 15억원)의 구축예산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수소충전소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고,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최종 충전소 구축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 설명회는 횡성 주민에게 수소충전소 건립으로 수소전기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및 대기환경 개선 목적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수소경제홍보T/F는 설명회를 통해 △청정 수소에너지 필요성 및 수소산업 발전방향 △횡성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계획 △수소충전소의 안정성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알릴 예정이다.

산업부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현재 강원도 삼척에 구축 중인 수소생산기지(1일 생산량 1000kg)에서 수소를 공급하고, 횡성군은 올해말까지 수소승용차 4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횡성군에는 14대 수소차가 운행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는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강원도는 수소승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국비 2250만원과 지방비 2000만원 등 총 4250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은 수소알리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수소업계 관계자와 함께 국회 수소충전소를 견학하고, 수소 바르게 알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수소충전소의 효과적인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횡성군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이 전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보급하는 수소자동차의 활용도가 낮은 형편”이라며 “향후 관내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경우 강원 영서지역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거점시설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수소차의 원활한 보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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