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환경부, 공공부문 노후경유차 처리 방안 미흡 지적 반박
“10년 넘긴 관용 경유차 공매 아닌 폐차로 적극 퇴출시킬 것”

[에너지신문] "노후 관용경유차는 공매가 아닌 폐차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관용 노후경유차량은 공매가 아닌 폐차를 통해 2022년까지 공공부문 노후경유차를 퇴출시킨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공공부문 친환경차 구매실적 및 보유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공공부문 친환경차 비율을 2030년까지 9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기존 차량의 처리 방안은 담기지 않았고, 대체되는 차량을 중고차로 되팔 경우 오염물질이 그대로 배출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기준연한(10년)을 넘긴 관용경유차를 공매가 아닌 폐차토록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공공기관들이 노후경유차를 적극적으로 폐차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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