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지질정보 DB 구축, 국토개발사업 등 암추 활용가치 극대화
국책사업 기초자료로 활용, 자원개발‧광해방지, 국토개발 기여할 것
[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남윤환)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27일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시추암추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광해방지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암추에 대해서는 공단이 필요한 자료(지반물성 등) 취득에만 활용됐지만 앞으로는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의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통해 지질 및 자원정보 등의 다양한 지하정보가 활용됨으로써 암추의 활용가치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암추를 광물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하게 되며, 센터는 지하지질정보 DB를 구축하고 국토개발사업 등 활용을 위한 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폐광지역 광해방지를 위해 상호협력함과 동시에 자원탐사를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국가 예산을 투입, 생산된 암추의 활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준 광해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지질 및 광물자원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암추를 시설・인력이 완비된 국가광물정보센터에 보관, 국책사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자원개발 및 광해방지, 국토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준 광물자원공사 기반본부장 역시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지질정보광물뿐만 아니라 국토정보관리까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역할이 확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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