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LP가스 안전관리 취약시설 안전지킴이 투입
LP가스 사고예방‧안전대책마련,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에너지신문] 제주 지역은 지난해 가스사고 발생으로 인한 100만 가구당 인명피해율이 전국 평균 대비 4.58배 높다. 이러한 제주지역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제주도에서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안전지킴이 청년인턴들과 함께 제주시 삼도동 일대에서 LP가스 사용가구 현장 점검 및 가스안전사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P가스 안전지킴이들은 앞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LP가스 사용주택 및 농어촌민박 등 약 4500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 및 가스사용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최윤원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올해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으로 LP가스 사고예방 및 향후 안전대책마련과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며 “특히 막음미비에 의한 가스사고 감축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난 5월에 도내 청년인력 9명을 채용했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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