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의식 홍보에 일조

안산시 환경재단 (재)에버그린21 (이사장 김철민)은 안산 에버그리너(총동문회장 백종찬)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그린리더 경연대회에서 전문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그리너는 그린스타트안산네트워크의 사무국이기도 한 에버그린21에서 양성하고 있는 환경교육과정의 수료자단체를 일컫는 명칭으로 3개월 과정의 환경이론과 환경실무 교육을 받은 지역의 환경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6기 에버그리너 양성과정이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에버그리너가 배출됐다.

이번 그린리더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총 27개 단체가 참여했다. 초급부문 13개 팀, 전문부문 14개 팀으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졌으며 안산의 에버그리너는 전문부문으로 참가, 동상을 획득해 안산시민의 선진화된 환경의식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에버그리너 5기 송백련씨는 ‘신재생에너지체험교육 운영 및 에버그리너 활동’이라는 주제로 약 7분간 프레젠테이션 했으며 안산시민의 기후변화대응 의지와 실천활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관계자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종찬 에버그리너 총동문회장은 수상소감에서 “그린리더라는 명칭이 에버그리너를 벤치마킹했기에 특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후변화대응 실천을 통해 우리 안산시민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환경의식을 가진 시민으로 평가받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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