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록스 산증인' 윤희용 상무 직접 출연…요소수 정보제공

▲ 롯데정밀화학
▲ 사진 왼쪽부터 롯데정밀화학 윤희용 상무, MBC 김나진 아나운서, 권용주 국민대 겸임교수.

[에너지신문] 롯데정밀화학이 MBC 라디오를 통해 자사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를 홍보한다. 

22일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윤희용 상무가 23일 방송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권용주·김나진의 차카차카'에 출연해 요소수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며 "현재 녹음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상무는 팰리세이드, 셀토스, 모하비, GV80, G80 등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현대·기아의 경유차에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요소수의 역할과 좋은 요소수를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상세히 설명한다.

윤 상무는 요소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2008년 유록스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지난 12년간 요소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롯데정밀화학의 인물 중 하나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주는 화학제품이다. 요소수는 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를 반응시킨 화학비료인 요소를 물에 녹여 만든다.

2018년부터 국산 경유차들이 요소수를 이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채택하면서 최근 승용차 시장에서 요소수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 배출가스의 유럽 기준인 '유로6' 기준에 이미 맞췄던 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품이다. 

'유로6' 기준에 부합해 출시되는 경유차에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환원법) 장치가 부착된다. SCR은 경유차의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물(H2O)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한편 2018년 11월 시작된 '권용주·김나진의 차카차카'는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향한다. 자동차 전문 언론사인 오토타임즈 대표 겸 국민대학교 조형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인 권용주 대표를 메인 진행자로 내세우고 있다. 공동 진행자인 김나진 씨는 MBC 소속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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