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때문… 10월 29일~30일 대전서 통합대회 계획

[에너지신문] 6월 11일~12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가스학회의 '2020년 봄 학술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 때문이다.

한국가스학회는 21일 4월로 예정돼 있던 학술대회를 6월로 연기해 개최하려 노력했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다시 확산되고 있어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학술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학술대회 강행이 어렵다"는 이사진들의 의견을 모아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가스학회는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깊이 사과 드리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결정된 사항임을 고려, 양해해 달라"라며 "10월 29일~30일 대전유성호텔에서 봄, 가을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제출한 학술대회 발표 내용을 그대로 10월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원할 경우 가스학회는 발표자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이미 납부된 봄 학술대회 등록비는 반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