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데이터 활용 '에너지 新서비스' 찾는다

[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지난 18일부터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에 착수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전과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일반인, 학생, 벤처 및 스타트 기업으로 6월 17일까지 한전 공식홈페이지(http://contest.kepco.c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개인 또는 팀은 한전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전력데이터와 공공, 민간부문의 데이터 등을 활용, 1개월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 개발 서비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팀에게는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전력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 가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한전-전력그룹사와 함께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및 행사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우수기업과 개인에게 한전KDN 사장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