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공급시설 및 대용량 수요처 안전 확보위해

▲ (주)해양에너지 안전관리자가 지구정압기시설 가스누설 등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 (주)해양에너지 안전관리자가 지구정압기시설 가스누설 등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주)해양에너지(대표이사 김형순)는 전남 해남군 지진발생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및 대용량 수요처의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14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점검은 지난 9일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점에서 규모2.2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해남지역의 빈번한 지진으로 도시가스 배관 및 정압기, 대용량 수요처 등의 시설물 점검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공급시설 영향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 발생될 지진으로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과 대용량 수요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해양에너지의 공급시설인 정압기와 매설돼 있는 도시가스 공급배관은 지진규모 6.0까지 견딜 수 있게 내구성을 갖춰 설계하고 시공돼 있다. 또 지진 발생과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도시가스 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안전공급관리체계가 구축돼 있다.

김형순 (주)해양에너지 사장은 “우리나라에도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지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최소화 할 수 있다"라며 "광주, 전남 공급권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모든 안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지난 1982년 5월에 설립, 도시가스(LPG+AIR) 공급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는 천연가스(NG)를 광주 전남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남군은 2013년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약 910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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