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업데이트 통해 신규기능 추가
각 문서 고유 ID 발급...문제발생시 사실여부 검증 가능

[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UnTact) 업무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전자문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 e.Form(이하 이폼)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문서의 진본성을 보증하기 위해 각 문서에 고유 ID를 발급하고 문서 사본 하단에 표시, 향후 법적 문제 발생 시 해당 문서의 사실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타사가 이용할 수 없는 이폼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 e.Form 서비스 이용화면.
▲ e.Form 서비스 이용화면.

이외에도 MS Word 파일 원본을 업로드, 기존 PDF 파일 변환 방식의 불편함을 줄이고 제작한 폼 공유, 에디터 편집 기능 등 실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브랜딩 기능과 디지털 시그니처 관련 기능이 6월내에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2012년부터 e.Form 2.0 제품을 시작으로 2014년 e.Form 2.0 서비스 출시, 2018년 e.Form 3.0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폼은 현재 약 1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이폼은 지난 2012년 제11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청약솔루션으로 3회 연속 녹색기술 인증 획득,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제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본부장은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1월 말 대비 약 3개월간 이폼 홈페이지 방문자 수 74%, 서비스 이용자 41% 각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를 선호하면서, 다양한 전자문서 양식을 제공하는 이폼은 기업이 원하는 전자계약 서비스”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이폼은 1:1 전자계약뿐만 아니라 다자간 계약서, 현장 보고서, 신청서, 동의서 등 여러 전자문서 서식을 지원할 수 있어 이폼 고객사들이 건설, 의료, 제조, 금융, 유통, 숙박, 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군이 특징”이라며 “이폼 이용자의 범위가 넓고 다양해 기업 고객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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