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앞장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태백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인 ‘ECO JOB CITY 태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CO JOB CITY 태백’은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관‧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산림재생에너지 파크, 광산 테마파크, 스마트 팜 등의 경제 활성화 사업이 포함된다.

▲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최종).
▲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최종).

한난, 태백시,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가 참여하며 약 2273억원 투자를 통해 미 이용 산림 자원으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해 스마트 팜 및 태백시 노후 아파트 549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청정 난방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과 난방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난은 지역난방이 보급 되지 않은 강원도 지역에 최초 투자를 통해 일자리 약 6000개 창출 효과와 약 2000억원의 지역 생산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난은 발전소 건설을 위한 내부 의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후 사업 인허가를 통해 2023년 말까지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난 관계자는 “균형있는 국토발전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해 공공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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