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착공…10월 준공예정
비용절감‧가공기술 확보 전환점될 것으로 기대

[에너지신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 도내 고정밀 및 고난이도 금속가공산업을 주도할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건축공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착공한 전남테크노파크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조감도.
▲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착공한 전남테크노파크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조감도.

광양 율촌산단에 들어서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는 생산지원동과 입주기업동 등 연면적 3888㎡ 규모로 15종의 기계부품 가공장비를 갖추게 된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10억원, 민자 98억원 등 총 30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가공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가공기술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수출형 기계부품센터 완공되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수출기반 중소기업 벨류체인이 구축되고 기계분야 핵심부품 수출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 기계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남 기계가공산업 기업협의회’를 지난 2019년 5월에 발족·운영하면서 기업지원사업(기술지원, 역량강화, 사업화지원)에 5년간 18억 4000만원을 투입, 산업 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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