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차압유량조절밸브 수리·교체 지원 사업 실시
열손실 감소 효과 톡톡…에너지효율 향상 기여할 것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접수‧시행한다고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이번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 열생산시설에서 공급하는 압력이나 유량변동에 관계없이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 내 차압 및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하는 장비로,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열손실 저감을 통해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난과 계약된 사용자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차압유량조절밸브를 교체 예정자가 지원대상이며, 소재지 관할지사 고객기술과로 신청가능하다. 한난은 수리·교체 비용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 진행 후 작년에 한난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해 약 1318Gcal의 지역난방 열손실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난방 열사용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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