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PG가격 및 환율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 LPG충전소는 전국에 대략 1870개소(2018년 12월 기준)가 있다. 지금의 LPG차를 수용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E1 LPG충전소 전경.

[에너지신문] E1과 SK가스, LPG 수입양사는 4월 LPG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4월 국내 LPG가격이 인하된 요인은 최근 들어 LPG수입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한 이유가 컸다. 사우디 아람코사에서 공급받는 4월 국제LPG가격이 전월대비 톤당 평균 220달러 인하됐다.

E1은 국제 LPG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1은 가정·상업용프로판 가격을 875.80원으로, 산업용프로판을 864.40원으로 공급하게 된다. 부탄은1249.96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SK가스는 4월 공급가격을 103원 인하키로 결정하고, 가정·상업용프로판을 856.36원, 산업용프로판은 862.96원, 부탄은1247.96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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