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석탄재 대체법인 설립, 시멘트업계 수급 지원

▲ 하동발전본부 전경.
▲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27일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저감 노력과 적극적인 국내산 석탄재 재활용으로 환경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한-일 무역분쟁의 여파로 국내 시멘트사는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하던 일본산 석탄재 수입이 어려워져 제품 생산 위기에 처했다. 이에 남부발전은 석탄재 공급방법 및 필요물량 등을 시멘트업계와 논의했다.

긴급대책으로 남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시멘트사의 안정적인 석탄재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연간 4만톤에 달하는 삼척발전본부의 석탄재를 쌍용양회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국내 석탄재 재활용 1위 업체인 에스피네이처(주)와 일본산 석탄재 대체를 위한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1월에는 정부의 사업 승인을 거쳐 지난 27일 일본산 석탄재 대체 전문법인 (주)코스처를 설립했다.

코스처 설립에 따라 하동발전본부 및 삼척발전본부의 잉여 석탄재 연간 34만톤을 시멘트 원료용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 국내 시멘트 업계의 일본 석탄재 수입량의 약 20%를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시멘트사에 안정적으로 석탄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정부의 수입 석탄재 저감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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