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열 생산, 고효율과 경제성 갖춰…전력 생산 약 16% 초과

[에너지신문] 청정에너지 기업인 FuelCell Energy(Nasdaq: FCEL)가 20MW 규모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내 연료전지 발전설비 성능이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30일 시운전에 들어간 남부발전의 연료전지 발전소는 FuelCell Energy가 제조한 SureSource 3000 발전소 플랫폼 8기로 구성돼 있다.

▲ FuelCell 에너지 플랫폼 솔루션과 다른 유틸리티 규모 솔루션과의 비교
▲ FuelCell 에너지 플랫폼 솔루션과 다른 유틸리티 규모 솔루션과의 비교

이 설비는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해 기존의 1.8GW 규모 신인천 복합사이클발전소와 인접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지원한다. FuelCell Energy는 장기 서비스 계약에 따라 이들 설비를 운영, 관리한다. 평균 가용성이 99%, 평균 설비 이용률이 97%를 기록하는 등 계약상의 모든 생산량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는게 FuelCell Energy측의 설명이다.

제이슨 퓨(Jason Few) FuelCell Energy 사장 겸 CEO는 “FuelCell Energy가 구축한 20MW 규모 발전소의 성능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간 이후 우리 회사의 설비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력과 열에너지 생산량 요구 조건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전력 생산량의 경우 계약 조건보다 약 16% 초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2개월가량 추가 생산분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이슨 퓨는 “이 플랫폼과 열병합발전(CHP) 응용설비는 우리 회사의 탄산염 연료전지 기술이 가진 차별화된 성능을 잘 보여주며 한국 내 유틸리티 규모의 청정에너지와 지역 냉난방 니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FuelCell Energy의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 플랫폼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신뢰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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