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월 구독 렌트 ‘기아플렉스 EV라인’ 론칭
월 87만원으로 전기차 마음대로, 무제한 충전 옵션

[에너지신문] 기아차의 니로 전기차와 쏘울 전기차를 월 87만원으로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기아차가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을 론칭했다.
▲ 기아차가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을 론칭했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라인’을 선보였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월 요금 87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월 6만 9000원에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췄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고, 신차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기아플렉스 EV라인’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3만원 구독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손쉽게 기아차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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